선 사람도 있는데…빈 좌석에 짐 놓고 다리 꼰 채 쿨쿨, 1호선 민폐 여성들

김학진 기자 2024. 3.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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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 승객들이 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가방을 올려놓는 등 두 칸씩 자리를 차지하고 삐딱한 자세로 잠까지 청한 민폐 여성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A 씨는 "자리에 앉지 못하고 서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여자 두 명이 본인들 짐 놓을 자리라고 안 치우고 뻔뻔하게 앉아있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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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좌석을 두 칸씩 차지하고 잠까지 청한 민폐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지하철 이용 승객들이 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가방을 올려놓는 등 두 칸씩 자리를 차지하고 삐딱한 자세로 잠까지 청한 민폐 여성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지하철 개념 없는 여자들 좀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A 씨는 "자리에 앉지 못하고 서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여자 두 명이 본인들 짐 놓을 자리라고 안 치우고 뻔뻔하게 앉아있었다"고 운을 뗐다.

지하철 좌석을 두 칸씩 차지하고 잠까지 청한 민폐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보배드림 갈무리

A 씨는 "자기 무릎 위에 가방을 올려두자니 불편하고, 바닥에 두자니 더러웠던 것. 정말 이기적인 모습이었다"고 이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얼마 전에도 광역 버스에 어떤 여자가 옆자리에 다른 분이 앉겠다고 하니까 자기 짐 놓는 자리라고 빽빽 소리를 지르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모습에 뉴스에 나온 적도 있다"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다들 아무래도 건드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 속 여성 둘은 전동차 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휴대전화를 하는가 하면 급기야 눈을 감고 잠까지 청했다.

끝으로 A 씨는 둘이 친구 사이였다고 설명하며 "내릴 때가 되니까 같이 각자 가방 하나씩 들고 내리더라"라며 비매너 승객들의 태도에 한숨을 내쉬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인성이 부족한 사람들이네요", "정상적 행동을 하지 못한 광역버스녀에 이은 '지하철 1호선녀' 등장", "부모님 욕 먹이는 행동. 저러니 '가정교육의 부재'라는 말이 만들어지는 듯" 등 여성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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