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범대위 "미래기술연구원 포항구축 촉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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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7일 포항중앙상가에서 포항시민과 보수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중심 구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범대위 강창호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성남시 위례지구에서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을 하려고 했으나 범대위 등 포항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연기됐지만 차기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 다시 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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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7일 포항중앙상가에서 포항시민과 보수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중심 구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범대위 강창호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성남시 위례지구에서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을 하려고 했으나 범대위 등 포항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연기됐지만 차기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 다시 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항시민과 약속한 '포항 중심 운영 체계 구축'이 실행되려면 포항시민들의 단합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인화 회장 후보는 해외 이사회 주선 등으로 사법당국에 입건됐던 부적격자"라며 내정 원천 무효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장인화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갈등과 대립을 만드는 행위를 멈춰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오는 21일 장인화 신임 회장 후보가 포스코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면서 "장인화 후보는 포스코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재계, 지역사회, 회사 내부에서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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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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