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1t 디젤트럭 중고차 시장서 불티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4. 3.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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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연월에서 한 달이라도 더 지나면 시세가 떨어지는 중고차 시장 공식과 반대로 1t 디젤(경유) 트럭은 중고 가격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1t 디젤 트럭을 신차로 구입할 수 없게 되자 경유차를 선호하는 이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포터2 디젤 모델은 중고 시세가 지난해 11월 1320만원에서 올해 3월 1300만원으로 20만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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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트럭은 주행거리 짧아
화물사업자 디젤 선호 여전

제조 연월에서 한 달이라도 더 지나면 시세가 떨어지는 중고차 시장 공식과 반대로 1t 디젤(경유) 트럭은 중고 가격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1t 디젤 트럭을 신차로 구입할 수 없게 되자 경유차를 선호하는 이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포터2 디젤 모델은 중고 시세가 지난해 11월 1320만원에서 올해 3월 1300만원으로 20만원 떨어졌다. 같은 기간 기아 봉고3 디젤 모델은 1440만원에서 1430만원으로 10만원 낮아지는 데 그쳤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중고차 시세가 매달 1% 안팎으로 빠지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세가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개인화물 운송사업자나 비수도권 지역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중고 디젤 트럭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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