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춘계] 전주남중 주장 오윤후 "목표는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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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니폼과 하는 새 출발.
전주남중은 7일 전라남도 해남군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C조 예선 단대부중과 경기에서 56-43으로 이겼다.
오윤후는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취미로 농구를 즐겼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내가 제일 농구를 잘했다. 그래서 농구를 더 하고 싶은 생각으로 농구부가 있는 전주남중을 찾았다"며 "확실히 엘리트 운동은 기본기부터 다르고 힘들었다. 특히 수비에서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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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새 유니폼과 하는 새 출발.
전주남중은 7일 전라남도 해남군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C조 예선 단대부중과 경기에서 56-43으로 이겼다. 전반 3점 차 열세였던 전주남중은 후반 33-17로 압도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전주남중 주장 오윤후(183cm, G)는 선발로 나와 40분을 모두 뛰며 코트에서 팀을 이끌었다. 그의 최종 기록은 8점 6리바운드 1스틸.
오윤후는 "3학년이 되고 처음 뛰는 공식 경기였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승리해서 뿌듯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주남중은 활동량과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단대부중의 득점을 막았다.
오윤후는 "동계 훈련에서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다"며 "나도 그렇고 팀의 많은 선수가 농구를 늦게 시작했다. 부족한 점이 많기에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고 보완해야 한다고 김학섭 코치님이 강조하신다. 그 점이 경기에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오윤후는 농구가 하고 싶어 농구부가 있는 전주남중을 직접 찾았다.
오윤후는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취미로 농구를 즐겼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내가 제일 농구를 잘했다. 그래서 농구를 더 하고 싶은 생각으로 농구부가 있는 전주남중을 찾았다"며 "확실히 엘리트 운동은 기본기부터 다르고 힘들었다. 특히 수비에서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주남중은 올해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작년 민트색 유니폼 대신 슬램덩크 북산고를 연상케 하는 붉은 유니폼이다.
오윤후는 "처음 유니폼을 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작년보다 더 좋다. 열정이 강한 느낌을 주는 유니폼"이라며 "이번 대회 결승 무대를 밟고 싶다"고 대회 각오도 전했다.
첫 경기를 마친 전주남중은 하루 휴식 후 오는 9일 오전 10시 금강체육관에서 성남중을 상대로 예선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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