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벙거지 모자 쓰고 내가 아닌 척 돌아다녀...다들 몰라봐"

하수나 2024. 3. 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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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가방 속에 벙거지 모자를 하나씩 가지고 다닌다며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6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마이보그 스페셜 게스트 공효진의 가방 속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공효진이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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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공효진이 가방 속에 벙거지 모자를 하나씩 가지고 다닌다며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6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마이보그 스페셜 게스트 공효진의 가방 속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공효진이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효진은 벙거지 모자를 하나 가지고 다닌다며 “선크림 바르는 것을 잊어버린 날은 꼭 모자를 써서 햇빛이 강할 때 차단한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 쓰고 내가 아닌 척하고 돌아다닌다. 제가 목소리만 안 내면 다들 모르시더라. 마스크하고 모자까지 쓰면 잘 모른다. 근데 친구들은 다 아는데 모르는 척해주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이제 이 모자 쓰고 돌아다니면 저다. (이렇게)잘 구겨지고 세탁하기 좋은 모자를 하나 가지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또 책을 가지고 다닌다며 “휴대폰을 많이 안 보려고 하면서 책을 하나 가지고 다닌다”라고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소개했다. 

사기로 된 괄사 기구 역시 소개하며 “머리 아플 때나 뭔가 목이 불편할 때, 스트레스 받을 때 문지르면 머리가 좀 가벼워지는 것 같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으로 오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을 신경 쓰는 나이가 되면 이런 게 늘 TV앞에도 하나 있고 그렇지 않나. 이유가 습관적으로 자꾸 계속 뭔가를 관리하고 싶은 마음 때문인가 요즘에 넣고 다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공효진은 “휴대폰을 두 개 가지고 다닌다”라며 원래 쓰는 휴대폰과 함께 셀카가 잘 나온다는 휴대폰 역시 가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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