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코퍼레이션, 현대차 해외성장 힘입어 1776억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용 휠을 생산하는 핸즈코퍼레이션이 현대자동차 튀르키예와 177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차 튀르키예와 1776억원 규모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특히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을 보였던 핸즈코퍼레이션이 현대차 신흥시장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차의 해외시장 성장은 핸즈코퍼레이션 이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자동차용 휠을 생산하는 핸즈코퍼레이션이 현대자동차 튀르키예와 177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한 현대차 덕분에 협력업체도 이익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차 튀르키예와 1776억원 규모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22.8%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4월1일부터 2033년 4월1일까지다.
특히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을 보였던 핸즈코퍼레이션이 현대차 신흥시장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제 핸즈코퍼레이션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022년 667억원에서 지난해 216억원(잠정 집계)으로 400억원 넘게 줄었다.
업계는 핸즈코퍼레이션 매출의 절반이 현대차·기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만큼 현대차·기아 의존도가 높은 것이다. 현대차의 해외시장 성장은 핸즈코퍼레이션 이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의 지난해 생산 대수는 24만210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보다 16.3%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1997년 튀르키예 공장을 건립한 이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튀르키예 공장에서는 'i10'과 'i20' 등 유럽 전략 차종뿐 아니라 아이오닉5, 아이오닉6 같은 전기차도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