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적신 비, 밤엔 중부·충북·경북에…체감 -10도 '뚝' [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3.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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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 안팎 비가 내렸던 7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경북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밤에는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내륙과 부산, 울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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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전국 1㎜ 안팎 비가 내렸던 7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경북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오후 5시 기준 서울 2.1㎜를 비롯해 속초 1.4㎜, 문경 1.3㎜, 충주 1.2㎜, 대관령 1.1㎜ 등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밤에는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내륙과 부산, 울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에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8일 아침 기온은 -6~3도가 예보됐다. 이때문에 7일 밤부터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며 중부 지방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이 예상된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에 육박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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