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종섭 전 국방 '피의자' 소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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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소환됐다.
공수처 수사 4부(부장 이대환)는 이날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작업 중 순직한 채 모 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로 이첩하자 이를 다시 회수하도록 강요(직권남용 등)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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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소환됐다.
공수처 수사 4부(부장 이대환)는 이날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작업 중 순직한 채 모 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로 이첩하자 이를 다시 회수하도록 강요(직권남용 등)한 혐의다.
이 사건으로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이 전 장관이 이를 은폐·무마하려 했다는 논란이 계속됐고, 민주당은 지난해 9월 이 전 장관 등 관련자들을 고발했다.
수사에 나선 공수처는 올 1월 이 전 장관을 압수수색하고 출국을 금지조치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지난 4일 주 호주대사에 이 전 장관을 임명해 또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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