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챗GPT 등 AI, 여성에 편견...매춘 등 거론"

류제웅 2024. 3.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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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가 오픈AI와 메타의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작동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네스코 전문가들이 대규모 언어모델인 메타의 라마2와 오픈AI의 GPT-2·GPT-3.5를 대상으로 성차별적 관념을 확인했더니 여성의 이름들은 '집','가족','자녀'와 같은 단어에 연결한 반면 남성 이름들은 '사업', '급여', '경력' 등에 연결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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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가 오픈AI와 메타의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작동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네스코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밝히고 AI 기업들에 더 많은 여성과 소수자를 고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네스코 전문가들이 대규모 언어모델인 메타의 라마2와 오픈AI의 GPT-2·GPT-3.5를 대상으로 성차별적 관념을 확인했더니 여성의 이름들은 '집','가족','자녀'와 같은 단어에 연결한 반면 남성 이름들은 '사업', '급여', '경력' 등에 연결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 남성은 교사, 변호사, 의사와 같은 비교적 높은 지위의 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여성은 종종 매춘부, 요리사, 가정부로 연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네스코는 새로운 AI 응용 프로그램들이 수백만 명의 인식에 영향을 주고 현실 세계에서 불평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각국 정부에 윤리적 사용을 위한 규제 등을 촉구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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