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르는 광주상의 회장 선거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4. 3.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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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제계 수장을 뽑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양 측은 지난달 26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각각 개최하고 같은 날인지난 6일 선거 세부 공약을 발표하는 등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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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보곤 디케이 회장(왼쪽)과 한상원 다스코 회장. 김한영 기자


광주 경제계 수장을 뽑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 선출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1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 측은 지난달 26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각각 개최하고 같은 날인지난 6일 선거 세부 공약을 발표하는 등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유리하다는 당초 전망과 달리 상대적으로 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김보곤 디케이 회장이 지난 설 명절 전후로 신규 회원사와특별회비를 납부해 투표권이 있는 회원사를 확보하면서 박빙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한상원 회장과 김보곤 회장은 서로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면서 "선거 결과는 오는 20일 투표함을 열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광주상의는 회장 선출 권한이 있는 일반의원 80명과 특별의원 12명을 오는 12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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