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로봇 1위 케이엔알 상장 첫날 공모가 2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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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압 로봇 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 주가가 상장 첫날 100% 이상 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가(1만3500원) 대비 100.37%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엔알시스템 주가는 장 초반 공모가보다 183.7% 오른 3만8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본사 생산능력 보완, 유압로봇 기술 고도화, 글로벌 프로젝트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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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압 로봇 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 주가가 상장 첫날 100% 이상 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가(1만3500원) 대비 100.37%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엔알시스템 주가는 장 초반 공모가보다 183.7% 오른 3만8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달 26~2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266.72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증거금은 8조500억원을 모았다. 이에 앞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국내외 2053개 기관이 참여해 873.20대1 경쟁률을 기록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90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500원으로 확정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모터나 엔진 등의 성능·내구성 시험 장비 업체로 2000년 출발했다. 이후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 유압을 동력원으로 하는 다양한 로봇 원천기술을 축적해 이를 활용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본사 생산능력 보완, 유압로봇 기술 고도화, 글로벌 프로젝트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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