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따뜻한 겨울나기 역대 최대 모금액 달성…서울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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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성금품을 모아 서울시 자치구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 구로구 둘 다 역대 최대치이다.
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추진해 성금 9억8100만원, 성품 33억8600만원, 총 43억6700여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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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구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성금품을 모아 서울시 자치구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 구로구 둘 다 역대 최대치이다.
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지난해 11월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추진해 성금 9억8100만원, 성품 33억8600만원, 총 43억6700여만원을 모금했다. 작년 대비 12억이 증가하고, 목표액 16억 대비 2.7배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덕의초등학교 백지안 학생이 돼지저금통에 모은 9만7940원부터 덕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아나바다·벼룩시장을 통해 모은 70만3000원, 해성기공에서 5000만원, 에프앤디넷에서 비타민, 용인대준태권도에서 라면 등 각계각층에서 마음을 전해왔다.
고액이나 정기적으로 기부한 자에는 추후 표창패와 감사장을 전달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부서에는 포상금 지급, 직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3월 중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많은 기부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소중한 성금과 성품을 필요한 분들께 골고루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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