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민주당 ‘총선승리’ 단일대오 갖춰 [총선 나도 뛴다]
안민석 의원과 곽상욱 전 오산시장을 비롯한 오산 민주당 관계자들의 차지호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면서 당내 갈등과 불협화음이 조기에 해소되고 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은 시의회에서 차지호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총선승리를 위해 차 교수와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성길용 시의장은 “차지호 카이스트 대학원 교수는 AI 기반 공공의료서비스 구축과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위기대응 전략시스템 구축을 연구해온 대한민국의 인재”라고 소개했다.
이어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해온 차 후보가 젊은 도시 오산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키우고 오산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성 의장은 “민주당 시․도의원은 물론 당원, 시민과 함께 차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지난 5일 차 후보 지지선언을 한 데 이어 안민석 의원도 7일 총선 불출마와 차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도 차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전략공천으로 후보로 확정된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는 당내 불협화음을 조기에 해소하고 선거운동에 임하게 됐다.
한편 성길용 의장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오산 민주당은 차지호 후보를 중심으로 ‘총선 승리’를 위한 단일대오를 갖췄다”며 “차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주요 정책과 오산의 미래 비전에 대해 시민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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