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추진

4월 5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180가구 대상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한국에너지재단과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 대상 가구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180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된다.

▲속초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 대상 가구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속초시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지원대상이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및 현장 확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는 신청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추진됨에 따라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름철 무더위로 힘든 저소득층 가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속초)(lovecony@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