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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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3월부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을 시행하며 고독사 예방에 한발 더 앞장선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고독사 예방과 생활밀착형 돌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를 목적으로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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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3월부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을 시행하며 고독사 예방에 한발 더 앞장선다.
2024년 1월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49.6%로 복지대상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기적인 가정방문과 안부확인이 어려워 고독사 증가 등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강릉시는 7일 오전 10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김홍규 시장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호용한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시는 노인 인구 비중이 커지는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따뜻한 움직임을 실천하고자 한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고독사 예방과 생활밀착형 돌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를 목적으로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총 7개) 우유를 배달하고, 우유가 쌓이면 시청 및 관활 읍면동주민센터는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즉시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독거노인을 위한 규칙적인 우유배달로 대상자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상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함께 건강 이상 유무 등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뜻깊은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사회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강릉)(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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