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건 이게 아닌데…알리·테무 피해 종합대책 TF 가동

세종=조규희 기자 2024. 3.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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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팀을 구성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해외 직구 관련 대응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해외직구 종합대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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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0/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팀을 구성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해외 직구 관련 대응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해외직구 종합대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해외직구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에서다. 초저가와 무료 배송 등을 앞세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잠식 중인 해외 쇼핑 플랫폼에서 '짝퉁' 논란과 소비자보호 의무 규정 미준수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해외직구 종합대책 TF'는 해외직구 실태에 대한 면밀한 파악을 통해 △위해물품 반입 차단 등 안전관리 강화 △소비자 불만·불편 사항 해소 △관련 업계 애로 해소 등의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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