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오스마르, "우리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 중요한 수원전 반드시 승리한다"

임기환 기자 2024. 3. 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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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수비의 핵심 오스마르가 오는 10일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다짐했다.

오스마르는 "모든 사람들이 수원 삼성이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어느 때보다도 승리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서울 이랜드 FC의 홈 개막전은 10일 오후 2시, 목동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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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 FC 수비의 핵심 오스마르가 오는 10일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다짐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비시즌에서 창단 첫 승격을 향한 폭풍 영입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이번 시즌도 우승 후보로 꼽히던 부산 아이파크를 원정에서 3-0으로 완파하며 올해는 진짜 달라졌다는 사실을 단번에 증명해 냈다.  

변화의 중심은 단연 수비진이다. 베테랑 수비수 오스마르, 김오규는 노련한 플레이로 안정적인 스리백을 이끌며 나란히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베스트 11에 올랐다.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한 오스마르는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며 이번 시즌에는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수비진에 대한 안정감과 신뢰감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시즌 첫 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두 베테랑의 시선은 이제 홈 개막전으로 향한다. 

상대는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에 속했던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이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오스마르는 "모든 사람들이 수원 삼성이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리그 14년 차 베테랑 수비수 김오규 역시 "지난 경기에서는 실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시즌 초반이기에 모든 팀들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인데 이때 잘 버티기 위해서는 수비수들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오스마르가 중심을 잡아주고 김민규도 잘 따라와 주면서 조직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어느 때보다도 승리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서울 이랜드 FC의 홈 개막전은 10일 오후 2시, 목동경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이랜드,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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