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GTX-A 수서~동탄 철도이용자 개통점검

철도이용자와 철도역사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이 7일 점검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수서~동탄) 사업 개통을 위해 철도이용자와 철도역사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GTX-A(수서~동탄) 개통에 앞서 철도이용자 및 철도역사 전문가의 시각에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점을 마련하고, 역사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됐다. 철도역사 전문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역사평가팀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

철도이용자 개통점검단은 기존 철도운영자와 철도시설관리자가 시행하는 점검과 별도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다. 점검은 시설물,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하는 역사 점검과 지하 역사 화재 등을 대비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피난훈련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번 점검 개선사항을 현재 진행 중인 철도종합시험운행 영업시운전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향후 GTX-A 운정~삼성, GTX-B, C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통점검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한 철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