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행 만족도 삿포로 '으뜸' 교토·오키나와·도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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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일본 여행지는 삿포로(홋카이도)로 나타났다.
볼거리와 미식은 물론 물가, 치안, 청결 등 여행의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삿포로가 대표적 일본 관광도시인 도쿄나 오사카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지로 많이 꼽힌 대표적인 도시 6곳(도쿄·교토·삿포로·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을 비교한 결과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삿포로에 이어 여행환경 평가 2위는 최남단 오키나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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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물가·청결도 호평
한국인들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일본 여행지는 삿포로(홋카이도)로 나타났다. 볼거리와 미식은 물론 물가, 치안, 청결 등 여행의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삿포로가 대표적 일본 관광도시인 도쿄나 오사카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일본을 다녀온 한국 여행객들(2300명)은 삿포로를 종합 만족도 1위로 꼽았다. 여행지로 많이 꼽힌 대표적인 도시 6곳(도쿄·교토·삿포로·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을 비교한 결과다.
삿포로는 종합 만족도 점수 1000점 만점에 805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다. 교토(788점), 오키나와(780점), 도쿄(778점), 오사카·후쿠오카(각각 753점)가 뒤를 이었다. 삿포로는 '여행 인프라(환경)'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지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문화, 교통 등을 아우르는 영역이다. 세부 평가 항목 6개에서 삿포로는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삿포로에 이어 여행환경 평가 2위는 최남단 오키나와가 차지했다. 언어·현지문화에서 삿포로와 공동 1위였고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등 4개 항목에서 2위였다. 여행의 본격적인 즐거움을 결정하는 '여행 콘텐츠(자원)' 부문에서는 교토와 삿포로가 1·2위를 나눠 가졌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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