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기관, 반도체 장비株 집중 매수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3.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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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GST, 큐알티, 제룡전기, 그린리소스, 디아이 등으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는 일주일간 GST를 35만9524주 순매수했다. 이는 GST의 상장 주식 수 대비 3.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GST는 반도체 장비 제조 회사이자 반도체 관련 장비 부품 도매 업체로 알려졌다.

기관투자자는 디아이도 보유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는 디아이를 66만2106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3% 순매수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에 대해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이며 삼성전자의 벤더로서 D램·낸드 번인 테스터를 공급하는 곳"이라며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웨이퍼 테스터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자회사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기관투자자는 에스에프에이를 66만5265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9% 순매수했다. 이민희 BNK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신사업(유통·2차전지)이 본격 매출로 반영되면서 외형이 커졌으나 최초 계약 시점 이후 신사업의 원가율 상승과 스마트팩토리 신기술 도입 후 양산 적용 과정에서 초기 비용이 증가했다"며 "작년 말을 기점으로 신사업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여 향후 본사 수익성 개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기관투자자는 제룡전기도 42만8449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7% 순매수했다. 중전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제룡전기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부터 전기·변압기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하이비젼시스템, 타이거일렉, 우리기술투자, LIG넥스원, 포스뱅크 등이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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