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성적 더 높아졌으면" 싸이커스는 멈추지 않는다 [ST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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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싸이커스가 유쾌한 질주를 예고했다.
7일 서울시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싸이커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의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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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싸이커스가 유쾌한 질주를 예고했다.
7일 서울시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싸이커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의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는 세계관의 아이콘인 '트리키(TRICKY)'가 준비한 튜토리얼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싸이커스만의 가능성, 좌표를 찾기 위해 시행착오 속에서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진식은 "10대들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았다. 한 편의 예측 불가한 로드무비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은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예찬은 "싸이커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곡 제목처럼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싸이커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싸이커스는 데뷔 2주 만에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는 등 이례적인 성적을 보여준 바. 수민은 "우리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고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고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 지난번 빌보드 순위보다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조금만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우는 "저희가 많은 것들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늘 고민하고 있다. 멤버들과 좋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좋은 무대로 여러분들께 긍정과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진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 같다. 저희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음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싸이커스는 30일 데뷔 1주년을 맞는다. 헌터는 "시간이 참 빠르다고 생각했다. 팀워크도 좋아지고 많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팬분들께 항상 열심히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월드투어를 꼽았다. 민재는 "글로벌 팬분들과 에너지를 나누면서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구나 느꼈다. 거기서 받은 에너지를 이번 컴백 때 고스란히 녹여서 많은 분들께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예찬은 "'싸이커스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느끼는 순간이었다. 투어를 원동력 삼아서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투어를 통해 배운 점도 언급했다. 세은은 "투어를 돌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두근두근하고 설레는 감정이 컸다. 실제로 가보니까 많은 팬분들이 언어가 다른데도 소통하면서 이어져 있다고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무대가 소중하구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니까 더 열심히 하고 멋있는 사람이 돼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우는 "무대 위에서 에너지와 텐션, 무대 시작하면 바로 몰입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 점에서 다른 그룹과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 투어 돌면서 저희들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하고 시도하면서 그런 쪽으로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진식은 "저희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저희만의 끈끈한 팀워크인 것 같다. 무대 위에서 하나로 뭉치는 팀워크가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 그런 것이 저희만의 차별점인 것 같다"고 했다.
민재는 "데뷔 전에 꿈꿔온 게 싸이커스만의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었는데 데뷔 6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하게 돼서 꿈인지 현실인지 못 믿을 정도였다. 투어 도는 내내 '많은 분들이 싸이커스를 좋아해주시고 계시구나'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떼창해주실 만큼 좋아해주셔서 몸소 느꼈다.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조금 더 강해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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