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173, 컴백 타이틀 곡 '피프티 피프티'?…노이즈마케팅 노렸나 [ST이슈]

백지연 기자 2024. 3. 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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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와 동일한 신곡 제목으로 컴백하는 그룹 BAE173(비에이일칠삼)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컴백은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 좋은 활약으로 높은 성적을 거둔 BAE173의 새 활동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 컴백 전부터 신곡 제목으로 논란이 번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멤버 키나만 피프티 피프티에 남은 가운데, 오는 4월 새 멤버를 확정하고 6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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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17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곡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와 동일한 신곡 제목으로 컴백하는 그룹 BAE173(비에이일칠삼)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7일 BAE173 측은 새 미니 앨범 '뉴 챕터: 루케앗(NEW CHAPTER : LUCEAT)'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피프티 피프티'를 비롯해 여러 곡을 공개한 BAE173.

트랙리스트가 공개되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동명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연상시킨다며 노이즈마케팅을 노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로 글로벌 인기를 끌었으나 일부 멤버들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에 차질이 생겨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당황스럽다" "지나치게 화제성을 노렸다" "노이즈 마케팅이 심하다" "상도덕은 지켜야지"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컴백은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 좋은 활약으로 높은 성적을 거둔 BAE173의 새 활동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 컴백 전부터 신곡 제목으로 논란이 번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굳이 '피프티 피프티'였어야 했냐는 지적이다.

이날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피프티 피프티'에 대해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자아, 흑과 백, 현실과 꿈 등 50대 50으로 나타나는 모든 선택의 순간들을 가사로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의 이중성을 탐구하는 메시지와 강렬한 사운드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곡"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로 글로벌 인기를 끌었으나 일부 멤버들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멤버 키나만 피프티 피프티에 남은 가운데, 오는 4월 새 멤버를 확정하고 6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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