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만루포로 시범경기 첫 홈런 신고…타율 0.190 소폭 상승

김경현 기자 2024. 3. 7.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런 갈증에 시달리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마침내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트라웃은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지금까지 9경기에 출전해 4안타 1홈런 2득점 5타점 타율 0.190 출루율 0.250 장타율 0.381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트라웃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홈런 갈증에 시달리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마침내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트라웃은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첫 두 타석에서 루킹 삼진과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트라웃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좌완 스캇 알렉산더 상대로 중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6회 초 트라웃은 대수비 넬슨 라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전까지 트라웃은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다. 4번째 경기까지 무안타로 침묵했고,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3타수 무안타 3삼진의 굴욕을 당했다.

6일 LA 다저스 상대로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타격감을 조율한 트라웃은 오늘 만루포를 터트리며 그간의 우려를 씻어냈다.

트라웃은 지금까지 9경기에 출전해 4안타 1홈런 2득점 5타점 타율 0.190 출루율 0.250 장타율 0.38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트라웃은 주전 도약 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부상으로 8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81안타 18홈런 54득점 44타점 타율 0.263 출루율 0.367 장타율 0.490의 성적표를 받았다. 잦은 부상과 성적의 하락을 두고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홈런포를 신고한 트라웃이 2024시즌 반등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