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뽑힐까…축구 대표팀 3월 A매치 명단, 오는 11일 발표

채태병 기자 2024. 3.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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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월 A매치 일정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동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축구회관에서 3월 A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몽규 KFA 회장은 이강인에 대해 징계성으로 대표팀 선발을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A 대표팀뿐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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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벤치에서 이강인과 대화 중인 모습. /2023.09.21.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월 A매치 일정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동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강인은 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갈등을 빚은 뒤 화해한 바 있다.

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축구회관에서 3월 A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선 황선홍 감독이 직접 참석해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전임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은 선수 명단 발표 때 기자회견 대신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돼 급하게 소방수 역할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3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만 책임진다.

태국과의 첫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우리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발표에서 최대 관심사는 이강인의 선발 여부다. 앞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 앞서 정몽규 KFA 회장은 이강인에 대해 징계성으로 대표팀 선발을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A 대표팀뿐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도 발표할 예정이다. 황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올림픽 대표팀은 명재용 수석코치 임시감독 체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를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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