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문가, "호날두, 이제는 떠나야."...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퇴출 시사

최대영 2024. 3.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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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로 2024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팀은 포르투갈 대표팀이다.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은 유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들은 유로를 우승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호날두가 뛰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는 축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줬고, 감사한 마음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는 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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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로 2024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팀은 포르투갈 대표팀이다. 뛰어난 젊은 선수들도 많아 잉글랜드, 프랑스와 함께 유럽 정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포르투갈의 경우 39살을 맞이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어떻게 기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예선에서 10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상대팀들은 대부분 수준이 낮다. 포르투갈은 본선에서도 호날두를 믿어야 할까? 이 부분은 판단하기 어렵다.

현재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올 시즌 리그에서 22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수치는 훌륭하지만, 사우디 국내 리그의 수준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 등에서 활약한 프랑크 르뵈프는 호날두를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은 유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들은 유로를 우승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호날두가 뛰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는 축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줬고, 감사한 마음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는 끝이 있다."

예선까지의 기용법을 고려하면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본선에서도 호날두를 믿고 맡길 가능성이 높다. 과연 그 판단이 옳은 것일까? 반대로 유로 본선에서도 골 러쉬가 이어진다면 호날두에게 2026년 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목표가 생길 수도 있다. 호날두는 올여름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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