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장성 잇는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 개통

전원 기자 2024. 3. 7.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영광과 장성을 오가는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이 7일 개통했다.

깃재터널 공사는 연장 3.9㎞로 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 7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완료했다.

주요 시설물은 고성산을 관통하는 터널 1개소(1.1㎞), 교량 3개소, 회전식 교차로 3개소 등이다.

깃재터널 개통으로 도로 선형이 크게 개선되고 안전 시설물이 보강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로선형 개선·교통사고 위험 해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오후 영광군 대마면에서 열린 영광과 장성을 새롭게 잇는 ‘깃재터널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3.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영광과 장성을 오가는 지방도 734호선 깃재터널이 7일 개통했다.

깃재터널 공사는 연장 3.9㎞로 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 7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완료했다.

주요 시설물은 고성산을 관통하는 터널 1개소(1.1㎞), 교량 3개소, 회전식 교차로 3개소 등이다. 특히 겨울철 폭설이 많은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친환경 제설제 자동분사장치를 도입, 기상 악화에도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터널 내부에 소화시설과 대피통로를 설치해 비상시 인명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깃재터널 개통으로 도로 선형이 크게 개선되고 안전 시설물이 보강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게 됐다. 영광과 장성 간 접근성이 좋아져 경제, 관광, 문화 등의 지역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영광과 장성이 전남을 대표하는 인기명소(핫플레이스)로 성장하고 경제·관광·문화 핵심거점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