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돼지 PED 발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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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지사 오영훈) 동물위생사업소(소장 강윤욱)가 7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동물위생사업소에 따르면 7일 기준 올해 도내 PED 발병 건수는 총 9건이다.
동물위생사업소는 최근 잦은 강우로 농장 습도가 높아지면서 돼지 면역이 저하돼 앞으로 발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 PED 발병 건수는 평균 36건이며, 2022년(99건)과 2023년(42건)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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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지사 오영훈) 동물위생사업소(소장 강윤욱)가 7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도내 양돈 농장에서 발병이 잇따른 데 대응한 조치다.
동물위생사업소에 따르면 7일 기준 올해 도내 PED 발병 건수는 총 9건이다. 발생 지역은 애월·한림 등이다.
제주에선 2022년 PED가 99건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 바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3종 법정 가축 전염병인 PED는 주로 분변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하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인다. 특히 생후 1주 미만의 새끼 돼지에게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위생사업소는 최근 잦은 강우로 농장 습도가 높아지면서 돼지 면역이 저하돼 앞으로 발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PED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면서 질병 진단 신속 검사와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윤욱 소장은 “양돈 농가는 백신 접종과 농장 방역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면서 “사육 중인 돼지가 설사·구토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이면 즉시 방역 당국에 검사를 의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 PED 발병 건수는 평균 36건이며, 2022년(99건)과 2023년(42건)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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