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글로벌에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디지털 권리장전' 확산

변휘 기자 2024. 3. 7.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개최되는 '세계은행 글로벌 디지털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의 디지털 권리장전,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달 4~7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은행 협력국 정부기관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버라이즌 등을 초청해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변혁(Transformation)'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략과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종성 NIA 원장(왼쪽 두번째)이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개최되는 ‘세계은행 글로벌 디지털 서밋에 참석했다. /사진제공=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개최되는 '세계은행 글로벌 디지털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의 디지털 권리장전,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달 4~7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은행 협력국 정부기관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버라이즌 등을 초청해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변혁(Transformation)'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략과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6일 열린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고, 더 안전한 디지털화' 주제의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다. 황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칼레드 엘 아타르 차관, 이반 존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차관, 알베르토 모웅구엥귀 가봉 디지털인프라청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디지털 공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의 투자 방향 △시민 중심 공공서비스 개발 전략 △AI(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 개발 전략 등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황 원장은 세계은행 정부 기술 성숙도 평가에서 2022년도 1위를 차지한 한국의 성과와 성공 요인을 소개하고, AI 기반 공공서비스 도입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AI for DPG)을 제시했다. 또 모든 국민이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한 디지털 권리장전과 디지털 체험 에뮬레이터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의 시민 중심 디지털 서비스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NIA는 부대행사인 혁신 기술 전시회에 참여하여 △디지털 권리장전 △디지털 체험 에뮬레이터 △AI 허브 및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사례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등 한국의 AI·포용·국제개발협력 분야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황 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오늘날 삶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지만, 개발도상국은 여전히 디지털 인프라 부족, 기술 교육 및 역량 부족, 높은 통신 비용으로 인해 디지털 격차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NIA가 지난 35년간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세계은행과 공유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 부문 AI 기반 혁신을 이끌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