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금품수수 혐의 수사

검찰이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장의 억대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일 전 전 부원장의 주거지와 개인 사무실, 관련 업체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전 전 부원장은 지난 2017∼2019년 백현동 개발업자로 알려진 정바울 씨로부터 경기도 용인 기흥구 상갈동 부동산 개발 인허가 등에 관해 담당 공무원에게 청탁을 알선해 주는 명목으로 1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백현동 개발과는 무관한 이 사건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정바울 #전준경 #금품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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