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 확인불가”...‘이효리의 레드카펫’ 폐지의 기로에 서다 [MK★체크]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3.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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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도 '폐지'의 칼날을 피하지 못할 듯하다.

7일 오후 KBS 측은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종영과 관련해 MK스포츠에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이효리의 레드카펫'으로 '더 시즌즈'의 네 번째 MC로 이름을 올리게 된 이효리는 데뷔 25년 만에 첫 단독 MC로 활약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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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도 ‘폐지’의 칼날을 피하지 못할 듯하다.

7일 오후 KBS 측은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종영과 관련해 MK스포츠에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30년간 명맥을 이어온 KBS 심야 뮤직 토크쇼의 연간 프로젝트인 ‘더 시즌즈’는 지난해 2~4월 가수 박재범을 MC로 한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5~8월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진행한 ‘최정훈의 밤의 공원’ 9~12월 혼성 듀오 악뮤가 2MC로 나선 ‘악뮤의 오날오밤’으로 진행됐다.

7일 오후 KBS 측은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종영과 관련해 MK스포츠에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 사진 = KBS
지난 1월부터 ‘이효리의 레드카펫’으로 ‘더 시즌즈’의 네 번째 MC로 이름을 올리게 된 이효리는 데뷔 25년 만에 첫 단독 MC로 활약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 제니, 신동엽, 박명수, 이정은, 김고은, 엄정화, 차은우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며 ‘레드카펫’을 이끌어 온 이효리는 센스 넘치는 진행실력으로 음악 토크쇼가 주는 재미를 높였지만, MC교체는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최근 김신영을 향해 갑작스럽게 ‘전국 노래자랑’ MC 하차 통보를 했던 KBS이기에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즌제로 진행되는 ‘더 시즌즈’라고 하지만 아직 시즌제 종료를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시기가 이르며, 김신영에 이어 들려온 하차 소식은 어딘가 ‘수상쩍다’는 것이 중론이다.

여기에 “확인불가”라는 KBS의 애매한 답변은, 공영방송사를 향한 대중의 불신에 불을 지피면서 불만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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