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출근 첫 날이라며 지하철역부터…“회사 다닐 맛 나겠네”

강남역에 게재된 이노션 신입사원 웰커밍 디지털 포스터. [사진 출처 = 이노션]

신입사원의 첫 출근을 응원하는 기업의 메시지가 강남역 한복판에 게재돼 화제다.

이노션은 이달부터 출근하는 신입사원을 환영하는 임직원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포스터를 제작해 강남역 역사 내 옥외광고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포스터란 지류 인쇄물이 아닌 디지털 기기를 통해 웹기반 화면으로 구현·송출되는 광고로, 이노션 본사 인근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역사 내부에 이달 한 달간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이노션 임직원이 손수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로 제작됐다. 후배들을 향한 손글씨 메시지 중 마음을 울리는 20개의 메시지가 선별돼 최종 광고물로 만들어 졌다.

응원 메시지는 “봄기운을 품고 찾아온 당신, 격하게 환영합니다”, “이노션의 미래는 바로 당신”, “때로는 힘들겠지만 널 응원해주는 한 사람이 여기 있음을 기억해!”, “이노션에서 보낼 당신의 하루에 작은 성공들이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등이다.

[사진 출처 = 이노션]

이번 신입사원 웰커밍 옥외광고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서 이노션의 강점을 한껏 살려 기획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이노션 본사 출근길인 강남역에 해당 광고를 게시해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노션을 선택해 준 새로운 가족들에게 감사함과 응원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해 주고 싶었다”며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디딘 신입사원들이 이노션에서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