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념품 된 K패션 '마르디'···잠실월드몰에 키즈매장 오픈

김남명 기자 2024. 3. 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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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키즈 전문 매장을 열고,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마르디 메크르디는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MZ세대들로부터 하나의 'K-기념품'으로 인정받으면서 오픈 후 줄곧 월드몰내 국내 영패션 매출 1위, 외국인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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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있다.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서울경제]

전세계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키즈 전문 매장을 열고,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키즈 라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가 백화점 등 유통사에 입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에서 출시한 키즈 의류.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매장을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 맞은 편으로 키즈 매장을 추가로 열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 전경.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앞서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매장을 열었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K패션 브랜드로, 외국인 고객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마르디 메크르디는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MZ세대들로부터 하나의 ‘K-기념품’으로 인정받으면서 오픈 후 줄곧 월드몰내 국내 영패션 매출 1위, 외국인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같은 디자인의 제품도 컬러 별로 구매하거나, 선물용으로 같은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해 국내 고객보다 객단가(1인당 구매금액)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에서 출시한 키즈 의류.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마르디 메크르디의 키즈 라인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월드몰 매장에 입점하며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콘셉트로 동심을 자극하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을 기념해 10일까지는 선착순 60명에게 특별 제작한 맘&키즈 커플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에 이어, 이번 키즈 전용 매장까지 유통사 최초로 오픈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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