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현중, NBL 리그 1위와 격돌... 결승 진출 노린다

이솔 기자 2024. 3. 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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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배스킷볼 리그(오세아니아, NBL)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인, 이현중이 결승 진출을 노린다.

7일 오후 5시 30분, 맬버른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4 NBL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4위 일라와라 호크스와 1위 맬버른 유나이티드가 1차전을 치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현중은 이날 13분간 출전, 7득점 2리바운드 1도움을 비롯해 2개의 블록슛 또한 기록했다.

이날 이현중의 출전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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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라와라 호크스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내셔널 배스킷볼 리그(오세아니아, NBL)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인, 이현중이 결승 진출을 노린다.

7일 오후 5시 30분, 맬버른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4 NBL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4위 일라와라 호크스와 1위 맬버른 유나이티드가 1차전을 치른다.

맬버른 유나이티드는 와일드카드격 맞대결이었던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전을 88-85로 이겼다. 3쿼터 2분을 남기고 10점차(63-53)를 벌렸던 일라와라 호크스는 경기시간 2분 30초를 남겨두고 77-80으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연속득점을 퍼부으며 경기 종료 16초 전 86-83으로 역전,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현중은 이날 13분간 출전, 7득점 2리바운드 1도움을 비롯해 2개의 블록슛 또한 기록했다.

적극적인 페인트존 돌파와 더불어 이날 담당 선수였던 토마스 애버크롬비와의 경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성공적으로 그의 득점을 막아세웠다. 불과 작년까지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36세의 베테랑 애버크롬비는 그에게 꽁꽁 막혀 별다른 공격 시도를 하지 못했다.

이날 이현중의 출전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현중이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면, 팀 내 중요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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