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벨링엄+라이스’ 솔샤르의 맨유에서 성사될 뻔한 역대 최강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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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세계 최강의 조합을 구축할 기회를 놓쳤던 사실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맨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몰데에서 2시즌 동안 엘링 홀란드와 함께 했다. 맨유 지휘봉을 잡기 전 홀란드는 탑클래스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솔샤르의 맨유가 더 치고 나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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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홀란드+벨링엄+라이스’ 솔샤르의 맨유에서 성사될 뻔한 역대 최강 조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세계 최강의 조합을 구축할 기회를 놓쳤던 사실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맨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몰데에서 2시즌 동안 엘링 홀란드와 함께 했다. 맨유 지휘봉을 잡기 전 홀란드는 탑클래스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018년 여름쯤이었다. 그러나 맨유는 거절했다. 이후 나는 맨유의 임시 감독이 됐다. 이후에도 맨유는 홀란드와 접촉하지 않았다. 결국 홀란드는 잘츠부르로 이적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솔샤르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임시 감독으로 지난 18/19시즌을 6위로 마치며 팀 재정비에 성공했고 19/20, 20/21시즌에는 3위와 2위를 기록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맨유와의 동행이 장기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솔샤르는 지난 21/22시즌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연달아 완패하면서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왓포드에 1-4 패배를 당한 이후 솔샤르는 경질됐다.
솔샤르의 맨유가 더 치고 나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맨유는 지난 2020년 버밍엄에서 뛰던 주드 벨링엄을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었다. 솔샤르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벨링엄은 캐링턴 건물에 왔었다. 나도 그곳에 있었다. 알렉스 퍼거슨,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는 모두 그날 그곳에 참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는 벨링엄과 대화를 나눴다. 최선을 다해 그를 설득했다. 그러나 벨링엄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1군에서의 출전 시간이 중요했다”라며 벨링엄의 영입이 무산된 이유를 설명했다.
벨링엄은 결국 버밍엄을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솔샤르 감독이 원했던 선수는 또 있었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데클란 라이스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그와 몇차례 협상을 갖기도 했다. 중원에 라이스가 있다면 우리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활동량은 피치 전체를 아우른다.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굉장히 성장했다. 그의 영입에는 확실히 큰 돈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영입할 수 있었고 그렇게 했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웨스트햄 유소년팀 출신의 라이스는 꾸준히 웨스트햄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후 특별한 적응기 없이 아스널에 녹아들며 팀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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