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대 임금 체불·10억 횡령'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기소

윤성훈 2024. 3.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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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원대 임금을 체불하고 회삿돈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 성남지청은 오늘(7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박 회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직원 738명의 임금과 퇴직금 398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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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원대 임금을 체불하고 회삿돈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 성남지청은 오늘(7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박 회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직원 738명의 임금과 퇴직금 398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박 회장은 무리한 기업 인수를 시도하면서 임금 체불 규모를 키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박 회장은 계열사에 대한 회생 절차를 법원에 신청하기 불과 30분 전, 이사회 결의 등을 거치지 않고 회사 자금 10억 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해 빼돌린 혐의도 받습니다.

박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전·현직 임직원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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