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2023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 수상

터널 사고 가정 '2023 READY Korea 훈련' 성공 수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수서발고속철 운영사 에스알(SR)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성공적 수행한 공로로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알은 지난해 9월 성남시 수서평택고속선 인근에서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사고를 가정한 READY Korea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서 에스알은 SRT 운행 구간 중 국내 최장이자 대심도 터널인 율현터널에서 화재 시 수직구를 통한 안전한 인명지상 대피 등 훈련을 통해 단계별 기관공조 및 임무를 점검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가 훈련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확인했고 행정안전부 관계자도 훈련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받고 대처를 지시하는 등 일사분란한 훈련을 벌였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명의식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참여해준 임직원과 관계기관 덕분에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실효성 있는 현장훈련을 지속 전개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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