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시행 나서

부산본부세관은 오는 14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FTA 체약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가 희망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산세관은 이 사업을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2일 오후 수출입 기업 실무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과 사업 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부산본부세관은 올해 기업 약 69곳에 기업당 규모(매출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과 접수는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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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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