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실제 득표율 여론조사보다 낮아...'샤이 反 트럼프'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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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압승했지만 실제 득표율은 여론조사보다 낮은 흐름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현지 시간 6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실제 득표율은 슈퍼 화요일 이전까지 열린 모든 주요 경선에서 여론조사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슈퍼 화요일에서도 나타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낙승하기는 했지만 14개 주 전역에서 예상을 상당히 밑도는 득표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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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압승했지만 실제 득표율은 여론조사보다 낮은 흐름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현지 시간 6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실제 득표율은 슈퍼 화요일 이전까지 열린 모든 주요 경선에서 여론조사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실례로 미시간주에서는 56.9%포인트 차이로 이길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는 41.5%포인트 차였고 아이오와주에서도 전망치 격차가 34%포인트였으나 실제는 29.8%포인트에 그쳤습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여론조사 상 격차는 27.6%포인트였으나 실제 득표율 격차는 20.3%포인트였으며 뉴햄프셔주에서도 실제 특표율이 6%포인트나 작았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슈퍼 화요일에서도 나타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낙승하기는 했지만 14개 주 전역에서 예상을 상당히 밑도는 득표력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여론조사에는 잡히지 않지만 실제로는 그의 반대편에 투표하는 '샤이 반(反) 트럼프' 표가 상당수 존재한다는 가설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오는 11월 미 대선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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