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항로표지시설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3. 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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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낙동강 하구수로를 이용하는 소형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지역 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항로표지시설 개선을 위한 이용자 간담회를 오는 28~29일 2차례 연다고 7일 밝혔다.

또, 항로표지시설 개선 건의사항과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추가 요청사항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자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에 대해 검토 후 '2024년 낙동강 하구수로 항로표지 정비사업'에 반영해 올해 상반기에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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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눌차수로 분기점 항공 사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낙동강 하구수로를 이용하는 소형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지역 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항로표지시설 개선을 위한 이용자 간담회를 오는 28~29일 2차례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8개 어촌계와 해경, 지자체와 수협을 대상으로 많은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부산시수협 중리어촌계를 시작으로 창원시 부경신항수협 용원지점 두곳에서 각각 연다.

해수청은 현재 운영중인 낙동강 항로표지 243기 가운데 △위치이동 3기 △신설 2기 △변경 1기 △복구 3기 △폐지 14기 등 총 항로표지 변경사항 23기에 대해 이용자 의견을 수집한다.

또, 항로표지시설 개선 건의사항과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추가 요청사항을 받을 예정이다. 김양식 등 수확철의 바쁜 일정으로 간담회에 참석이 어려운 지역 어민들에 대해 서면조사도 진행해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이용자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에 대해 검토 후 '2024년 낙동강 하구수로 항로표지 정비사업'에 반영해 올해 상반기에 조치할 방침이다.

부산해양수산청 김강온 항로표지과장은 "낙동강 하구수로는 파랑, 바람, 강우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 따라 수심 변동이 잦아 지속적인 모니터와 적극적인 항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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