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위 ‘가스 배출·기후 위기’ 공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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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상장 기업들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해 공개하고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공시 규정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각 7일 상장 기업들이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3대 2의 표결로 승인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은 온실가스 배출은 물론, 기업들이 수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홍수 및 산불과 같은 기후 관련 위기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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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상장 기업들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해 공개하고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공시 규정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각 7일 상장 기업들이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3대 2의 표결로 승인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은 온실가스 배출은 물론, 기업들이 수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홍수 및 산불과 같은 기후 관련 위기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후 위기 완화나 대응을 위해 취한 조치는 물론 악천후로 인해 발생한 손실도 공개해야 한다는 게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설명입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상장 기업들은 2026회계연도부터 배출량 보고를 시작해야 합니다. 다만, 일부 소규모 회사는 보고 의무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규정이 통과되자 조지아와 앨라배마, 알래스카 등 공화당이 이끄는 10개 주는 즉각 소송을 제기하며 불만을 표시했으며, 다른 경제단체들도 소송을 예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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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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