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의 늪, 또 눈물이면 '빅4' 희망도 끝" 포스테코글루 최정예 '총력전'…'SON톱' 재가동

김성원 2024. 3.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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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빅4' 재진입의 운명이 걸린 전환점을 맞는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애스턴빌라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애스턴빌라는 8일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치른 후 토트넘과 대결해야 해 체력 부담은 있다.

토트넘은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3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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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빅4' 재진입의 운명이 걸린 전환점을 맞는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애스턴빌라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4위 자리는 현재 애스턴빌라가 차지하고 있다. 승점은 55점이다.

토트넘은 바로 밑인 5위에 위치했다. 승점은 50점이다.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원정에서 애스턴빌라를 잡으면 승점 차는 2점으로 줄어들고, 4위도 가시권이다. 반면 패할 경우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진다. 4위 탈환이 쉽지 않다.

애스턴빌라는 최근 EPL에서 3연승으로 순항 중이다. 토트넘은 3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3대1로 승리하며 울버햄튼전 1대2 패배의 악몽을 씻었다.

변수는 있다. 애스턴빌라는 8일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치른 후 토트넘과 대결해야 해 체력 부담은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총력전 뿐이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7일 애스터빌라전에서 가용 가능한 토트넘의 베스트 전력을 공개했다.

청신호가 켜졌다. 오른쪽 풀백 페드로 포로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허리가 좋지 않았던 파페 사르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히샬리송은 유동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히샬리송이 무릎 부상으로 회복에 3~4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이미 복귀를 예고했다. 그는 팰리스전 후 'ESPN 브라질'을 통해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하며, 애스턴빌라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히샬리송은 엔트리에 포함되더라도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풋볼런던'의 전망이다.

따라서 손흥민 원톱이 재가동된다. 좌우측 측면에는 팰리스전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티모 베르너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제임스 매디슨, 수비형에는 이브스 비수마와 사르가 짝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포백은 베스트 라인업이다.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포로의 선발을 예고했다. 또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토트넘은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3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1대2로 패했다. 홈에서의 눈물이라 아픔은 컸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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