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난 12~2월 강수량 224.3㎜·강수일수 32.6일…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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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철(12~2월) 충북지역의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23년 겨울철 충북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수량은 224.3㎜로 평년(77.9㎜)과 비교해 287.9% 수준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우리나라도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 역대 가장 많은 겨울철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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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지난 겨울철(12~2월) 충북지역의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23년 겨울철 충북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수량은 224.3㎜로 평년(77.9㎜)과 비교해 287.9% 수준을 기록했다.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와 극값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89년 168.5㎜, 1986년 166.1㎜ 등이다. 강수일수도 평균 32.6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자주 유입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따뜻한 공기 유입으로 충북 평균기온도 1도를 기록해 평년(영하 1.3도 ±0.5도)보다 2.3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지역별 일 강수량도 극값을 경신했다. 극값 경신 지역은 제천(47.9㎜)·충주(45.4㎜)·보은(44.5㎜)·영동(39.5㎜)청주(39.4㎜)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우리나라도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 역대 가장 많은 겨울철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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