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정관장, 배병준 허리 문제로 SK와 EASL 파이널 포 4강 결장 유력…몸 푼 아반도, 출전 여부 불투명 [MK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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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에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정관장은 오는 8일(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의 훕스 돔에서 서울 SK와의 2023-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 포 4강전을 치른다.
정관장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 입국 이후 아반도에 대한 필리핀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필리핀에서 아반도는 영웅이었고 이에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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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에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정관장은 오는 8일(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의 훕스 돔에서 서울 SK와의 2023-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 포 4강전을 치른다.
정관장은 지난 2023 EASL 챔피언스 위크 챔피언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MVP 오마리 스펠맨이 없고 대릴 먼로가 없으며 문성곤, 오세근이 떠났다. 변준형은 군입대로 전력 공백 상태다.
그러나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정관장의 핵심 포워드 배병준이 허리 문제로 결장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배)병준이가 필리핀으로 넘어오면서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SK전에선 뛰기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렌즈 아반도 역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실 이번 대회에는 모습만 드러내고 출전할 계획은 없었다. 하지만 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 후 아반도가 직접 김상식 감독에게 몸을 풀어보겠다고 했고 훈련에 나섰다.
아반도가 이번 대회에 갖는 동기부여는 대단하다. 자신의 조국 필리핀에서 열리는 만큼 의지가 강하다.
필리핀에서도 아반도에 대한 관심도가 대단히 높다. 정관장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 입국 이후 아반도에 대한 필리핀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많은 사진 촬영 요청은 기본이었다.
EASL 입장에서도 아반도가 출전한다면 환영할 수밖에 없다. 필리핀에서 열리는 대회이지만 ‘필리핀 팀’이 없다. 메랄코 볼츠, 그리고 TNT 트로팡 기가가 모두 탈락했다. 그렇기에 아반도의 존재만으로도 많은 필리핀 팬의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이끌 수 있다.
김상식 감독은 “아반도의 출전 의지는 강하다. 그러나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현재로선 출전 시간 조절이 문제가 아니라 뛸 수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다.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정상 경기력이 나올 몸이 아니다. 본인의 의지가 강해서 정말 뛴다면 5분, 많아도 10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 입장에선 승리를 위해 억지로 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선수 보호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상황이 좋지 않은데 욕심만 가지고 억지로 투입할 수는 없다. 그건 감독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세부(필리핀)=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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