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호조에 작년 사상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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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는 지난해 매출이 2천211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메디톡스의 역대 매출이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재작년 대비 작년에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26%, 16% 늘었고 필러 매출도 각각 11%, 4%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에서 제품을 허가받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매출 원가가 상승했고,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소송의 제반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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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메디톡스는 지난해 매출이 2천211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메디톡스의 역대 매출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같은 기간 63%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재작년 대비 작년에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26%, 16% 늘었고 필러 매출도 각각 11%, 4%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브랜드 '뉴라덤'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다만 미국에서 제품을 허가받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매출 원가가 상승했고,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소송의 제반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출시 예정인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등을 필두로 한 신사업 분야와 기존 주력 제품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소송의 일부가 올해 마무리되면 관련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선보인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미국·일본 등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 중인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허가 절차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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