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아시아나 등 23개사 수상

[인천공항=뉴시스] 이학재(앞줄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분야별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07.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공항공사는 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시상식을 열고 23개 우수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사업자와 친절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버스운송, 문화예술 총 7개 분야에서 우수 사업자 23개사가 선정됐다.

항공사 분야에서는 운항정시성 개선 및 스마트서비스 확대 등에 기여한 아시아나항공 외 6개사가 선정됐다. 상업시설 분야에서는 고객 만족도가 우수한 신세계디에프 외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상조업 분야에서는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공항 외 1개사가, 화물항공 분야에서는 인천공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대한항공 외 1개사, 물류기업 분야에서는 물류 전문성을 인정받은 LX판토스 외 1개사가 선정됐다.

버스운송 분야에서는 친절 서비스가 우수한 한국철도공사 외 2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공항 구현을 위해 협업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국문화재재단 외 2개사가 우수 사업자로 뽑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인천공항은 디지털 전환, 공항경제권 구현, 4단계 공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집중할 것"이라면서 "미래 공항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로 세계 표준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