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11일 오전 3월 A매치 명단 발표…이강인 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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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로 A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기로 한 황선홍 23세(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3월 A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편 황 감독은 이날 A대표팀뿐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 소집 관련 명단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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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임시로 A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기로 한 황선홍 23세(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뽑을지 관심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3월 A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직접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명단 발표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체제에선 기자회견 대신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로 소방수 역할을 맡은 황 감독은 3월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만 책임진다.
태국과의 첫 경기인 3차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원정으로 진행하는 태국과의 4차전 경기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소화한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과 손흥민(토트넘), 이강인의 충돌 등으로 흔들리는 대표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2연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명단에 기존 대표팀 선수들이 얼마나 선택될지, 주민규(울산 HD), 이승우(수원FC), 안현범(전북현대) 등 새로운 얼굴은 몇이나 승선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하극상을 벌인 이강인의 선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강인이 직접 손흥민이 있는 영국 런던으로 가 사과의 뜻을 밝혔고, 손흥민이 받아들이며 화해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차가운 상황이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이강인과 함께 금메달을 땄던 황 감독이지만 당장 제자를 소집하기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번 태국전은 조기 최종예선 확정 여부도 달려 있어 이목이 쏠린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1~2차전에서 각각 싱가포르(5-0), 중국(3-0)을 꺾어 2승으로 조 1위에 자리했다. 태국은 1승1패로 2위.
이에 한국이 태국과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타 구장 결과까지 유리하게 나온다면 조기에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한편 황 감독은 이날 A대표팀뿐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 소집 관련 명단도 발표할 예정이다.
황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은 명재용 수석코치 임시 감독 체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선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한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지난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전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는 최종 순위 결정전이 진행된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한다. A대표팀은 18일 소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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