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광주도시공사 만나면 신나는 경남개발공사 또 대승 거두나

김용필 기자 2024. 3. 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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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가 두 경기 연속으로 대승을 거둔 광주도시공사와 맞붙는다.

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지난 1월 25일에는 28-20으로 이겼고, 1월 31일에는 29-18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두 경기 모두 대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이기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경남개발공사는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25점)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고, 광주도시공사는 6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0점)과 5위 싸움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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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8시 2위 경남개발공사와 5위 광주도시공사 맞붙는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남개발공사 이연경,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두 경기 연속으로 대승을 거둔 광주도시공사와 맞붙는다.

경남개발공사와 광주도시공사가 9일 오후 8시에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1차전에서 격돌한다.

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지난 1월 25일에는 28-20으로 이겼고, 1월 31일에는 29-18로 승리를 거뒀다. 일주일 간격으로 연달아 경기를 치르면서 두 경기 모두 대승을 거뒀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대부분 비슷했는데 6m 골에서 경남개발공사가 40-22로 앞섰다. 경남개발공사가 돌파와 조직적인 플레이에서 앞섰다는 얘기다.

경남개발공사는 11승 1무 2패, 승점 23점으로 2위다. 404골에 344실점으로 득점은 세 번째로 많고 실점은 두 번째로 적다. 광주도시공사는 5승 1무 8패, 승점 11점으로 5위다. 317골에 365실점으로 득점은 7위에, 실점은 4위다. 경남개발공사가 득점이 87골이나 많다. 여기에 두 경기 모두 대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이기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 이한솔,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25점)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고, 광주도시공사는 6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0점)과 5위 싸움이 치열하다. 경남개발공사가 이기고 SK가 패하면 승점 25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반대가 되면 승점이 4점 차로 벌어지는 것이고. 또 광주도시공사가 이기고 부산시설공단이 패하면 승점 3점 차로 달아나는 것이고, 반대면 부산시설공단이 5위로 올라선다. 상위권 두 팀이 나란히 이기고, 하위권 두 팀이 패할 경우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

경남개발공사는 89골로 득점 4위에 오른 이연경의 중거리 포를 앞세우고, 나란히 68골로 9, 10위에 오른 좌우 쌍포 최지혜와 허유진, 그리고 64골의 피벗 김소라까지 공격진이 화려하다. 최강의 공격진에 세이브 2위 오사라 골키퍼까지 포진한 경남개발공사는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광주도시공사는 97골로 득점 3위에 오른 김지현의 중거리 포가 강하고, 55골의 서아루와 42골의 김금정, 그리고 피벗 원선필이 버티고 있지만, 공격적으로 경남개발공사에 밀리는 상황이다. 박조은 골키퍼도 세이브 4위다. 과연 광주도시공사가 핸디캡을 딛고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패배로 마무리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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