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 미조치’ 산재 사망자 증가율, 전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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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에서 사업주가 안전보건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 증가율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7일) 발표한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 결과' 자료를 보면, 전북에서는 지난해 35명이 숨졌습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통계와는 달리 사업주가 산업안전 보건법상 관련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산재 사망 사고만을 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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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지난해 전북에서 사업주가 안전보건 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 증가율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7일) 발표한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 결과’ 자료를 보면, 전북에서는 지난해 35명이 숨졌습니다.
이는 한 해 전보다 17명, 94%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망자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가장 높았습니다.
사망 사고 건수도 33건으로 전해보다 15건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전북과 경북, 부산 등 6개 시도 사망자가 한 해 전보다 증가했고, 나머지는 줄거나 같았습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통계와는 달리 사업주가 산업안전 보건법상 관련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산재 사망 사고만을 집계합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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