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 정신건강 증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시행
김도균 기자 2024. 3. 7. 16:38
화성시가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취약 주민에게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거부감을 낮추고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검사 ▲마음 건강 트레이닝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심층상당 등 추가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인구 증가에 따라 정신건강 취약계층도 늘고 있으나 넓은 면적으로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음안심버스를 130회 운영해 2천849명을 정신건강 상담했으며, 발굴된 고위험대상자 151명에게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지원했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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