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인 테마 이끄는 니어프로토콜, 이틀간 70% 상승[특징코인]

김지현 기자 2024. 3.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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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대세 테마로 자리 잡은 가운데 니어프로토콜이 AI 관련 코인으로 묶이며 해당 테마의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AI 관련 코인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월드코인이 규제 장벽에 부딪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니어프로토콜이 AI 코인의 상승세를 이끌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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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프로토콜 창업자 일리야, 구글 AI 엔지니어 출신
규제 장벽에 월드코인 주춤하자 니어에 관심 집중
7일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니어프로토콜. (업비트 차트 갈무리)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최근 인공지능(AI)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대세 테마로 자리 잡은 가운데 니어프로토콜이 AI 관련 코인으로 묶이며 해당 테마의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니어프로토콜은 이틀간 7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7일 업비트에 따르면 니어프로토콜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53분 기준, 8040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5600원대에서 거래되던 니어프로토콜은 이틀간 72.5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9800원 선까지 상승했다. 다만 이후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세에 같이 가격 조정을 받으며 8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AI 관련 코인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월드코인이 규제 장벽에 부딪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니어프로토콜이 AI 코인의 상승세를 이끌어가는 모양새다.

니어프로토콜은 기본적으로 탈중앙화금융(디파이)부터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등 여러 가상자산 시장 요소를 구축할 수 있는 레이어1의 역할을 지녔다.

그러나 최근 AI와 블록체인 생태계의 결합이 가상자산 시장 안에서도 주목받으면서 최근에는 니어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AI 관련 플랫폼인 니어 태스크를 출시하기도 했다.

게다가 니어프로토콜의 창업자인 일리야 폴로수킨이 구글 AI 엔지니어 출신이자 챗지피티(Chat GPT)의 근간이 된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공동저자이자 AI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일리야 폴로수킨은 오는 19일 열리는 세계 최대 AI 콘퍼런스 'GTC 2024'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같이 니어프로토콜 생태계에 대한 관심도가 최근 급증하면서 니어프로토콜의 총예치자산(TVL)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니어프로토콜의 TVL은 이날 기준 1억8700만달러(약 25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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